1. 맛집 소개
최근에 자주 먹기 시작한 치킨집을 소개 해 보고자 한다. 치킨은 눅눅하지만 않으면 왠만하면 다 맛있기 때문에 가리지 않는데, 한동안은 푸라닭에 빠져 살다가 그 이후로는 그냥 술집 치킨에 빠져서 먹다가 요즘은 배달가능한 곳에서 픽업을 해서 먹고 있는데 최근에 찾은 집은 ‘치킨플러스’ 이다. 치킨플러스를 알게 된 계기는 떡볶이랑 치킨 둘 다 먹고 싶은데 집 근처로 찾다보니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은 치킨 집이 떳다. 처음 보는 곳이라서 개인 식당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체인점 이였다. 홍보를 하는 것도 본 적 없고 해서 고민을 했는데 검색해서 후기를 보니 맛있어 보였다. 그래서 한번 먹어보자! 하고 주문했다. 무선에 위치한 여수 1호첨으로 전남 여수시 무선중앙로 50 에 위치 해 있다. 무선으로 가면 바로 보이는 롯데마트로 쭉 들어가다 보면 여러 식당이 줄 비 한 곳이 나오는데 그 곳에 노란색 간판으로 ‘치킨플러스’ 라고 되어 있다. 배달 전문점이라고 해서 매장 에서 먹는 것은 안되는 줄 알았는데 픽업 으로 잠깐 들려보니 탁자가 한 두개 정도 있는 것 같았고, 이미 먹고 계신 분들도 있었다. 매장 안도 깨끗하고 잘 정돈 되어 있었다.
치킨 플러스가 기억에 남는 것은 맛도 맛이지만, 한 세번정도 주문 해 먹으면서 어쩌다 보니 사장님과 통화 할 일이 있어는데 항상 친절하게 대답해 주셨다. 언제는 로제떡볶이에 치즈 추가를 했는데 치즈가 재고가 떨어졌다며 환불해 주겠다고 전화가 오셨다. 그런데 내가 까먹고 환불 현금을 안받고 갔다가 다시 들어가니 너무 죄송해 하시면서 만약 안왔었어도 계좌로 보내드렸을 거라고 연신 사과를 하셔서 내가 다 미안할 정도였다. 또 다른 때는 영업시간이나 이런 사소한 것 을 물어보려 전화 했는데 그때도 친절하게 대답해 주셨다. 아무래도 음식점을 볼 때는 음식은 대부분 거기서 거기 기 때문에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친절해야 기억에 더 남고 한번이라도 더 가려고 하게 되는 것 같다.
2. 맛집 메뉴 추천
치킨 플러스 메뉴 중 어떤 걸 먹어 볼까 고민하면서 찾아보는데 치킨플러스에는 다른 치킨집에는 없는 색다른 메뉴들이 많이 보였다. 그중에 나는 양꼬치 맛 으로 시켰다. 마침 양꼬치도 먹고 싶었는데 고연 그 맛이 날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궁금증도 생겼다. 그리고 먹고 싶었던 로제 떡볶이를 시켰다. 사실 떡볶이가 더 먹고 싶던 터라 치킨은 어떤 맛이든지 간에 떡볶이 부터 맛본 거 였는데 어떻게 치킨 집에서 이런 맛의 떡볶이를 구현해 냈을까 할 정도로 맛있었다. 꾸덕한데 양도 많고 내용물도 튼실해서 떡볶이만 먹으려고 더 시키고 싶을 정도였다. 로제 맛이 진해서 완전 내스타일 이었다. 거기다 치즈도 추가하니 치즈와 함께 먹는 그 맛이 너무 좋았다. 떡은 누들 떡과 고구마무스 같은게 들어있는 떡이 섞여 있었어 먹는 재미도 있었다.
치킨은 먹어본 종류가 2가지 인데, 하나는 말했듯이 양꼬치 맛 이고 다른 하나는 할라피뇨 마요소스이다. 양꼬치 맛은 신기하게도 중국 요리 점에서 먹을 때 나는 특유의 그 향이 있어서 정말 양꼬치 를 먹는 느낌이 들었다. 양꼬치 소스와 치킨의 조합이 퍽 괜찮았고, 무엇보다 튀김의 투께가 적당해서 바삭함도 함께 유지시켜 주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할라피뇨 마요는 다른 곳 의 치킨들과 맛이 비슷했는데 할라피뇨가 좀 더 바삭하면 더 맛있어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치킨플러스는 양도 많아서 좋다. 물론 다 먹긴 했지만 먹으면서도 양이 꽤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드로 공룡알도 시켰는데, 완두 앙금이 들어간 찹살 도너츠 였다. 완두가 들어간건 처음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다. 치킨 중간 중간에 먹어주니 단맛도 느껴지면서 알차게 먹어주었다.
치킨도 맛있고, 사이드도 맛있고 독특한 메뉴도 있지만 무었보다 로제 떡볶이를 무조건 시켜 먹어보길 바란다. 양도 많고 친절한 치킨플러스, 치킨이 땡기는날 다른메뉴도 또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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