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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또가본 맛집, 중화요리 술집 화상번가

by 이팔매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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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상번가..

 

여수에서 또 또 또 간 맛집이다. 바로 '화상번가'. 또상번가라고 할만큼 발이 닳도록 가는곳. 알바생들이 몇번째 바뀌었는지도 알수 있을 만큼 간곳이다. 늘 가도 인테리어는 늘 그대로라 오히려 좋아... 그리고 항상 가는 자리에 앉는다. 평일에는 사람들이 많이 않아서 조용해서 좋고 금, 토요일은 그 나름대로 사람들이 많아 시끌벅적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그래도 막 시끄럽게 하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이야기 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전체적으로 화상번가 느낌은 딱 홍콩 술집에 온 느낌이 들게 하는데 알고보니 대만풍 술집이라고 한다. 대만에서 실제로 영감을 받고 공부하신 사장님 께서 만드신 곳이라는. 그래서 그런지 사장님의 자부심이 대단하시고, 가끔 갈때면 주문을 받으러 오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사장님이 신 것 같다. 
사장님...알아봐주실 때도 되었는데 좀 아쉽다... 엄청 많이 갔는데. 하지만 그래도 좋아서 가는곳. 
 

또상번가 메뉴

 

화상번가 음식은 70% 이상은 다 먹어봤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메뉴 중에서 안먹어 본거는 식사로 나오는 짬뽕이랑 짜장면 정도이다. 친구들이 놀러오거나 근처에 친구들이 보자고 하면 무조건 데려가는 곳이라서 이것저것 다 먹어 보았는데 그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시켜먹는 메뉴는 라즈지 이다. 매콤한 양념이 버무려진 튀김이라서 느끼하지 않고 술안주로 딱이다. 그리고 그 다음은 두번째로 좋아하는 메뉴는 너무 많은데 하나만 꼽자면 비퐁당 새우. 비퐁당새우는 다른곳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그런 안주라서 더 좋아한다. 새우를 튀기고 튀김 플레이크를 아낌없이 뿌려주어서 새우를 먹고 후레이크를 듬뿍해서 먹기에도 좋고 라즈지가 맴다면 라즈지를 후레이크에 뭍혀서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다. 매운맛이 중화되는 느낌과 바삭함이 더해지는 맛이다. 
 
이번에 친구들이 왔을때는 다양한 메뉴로 먹어볼 수 있었는데 평소에 못먹어본 짬뽕까지 먹었다. 짬뽕은 면이랑 밥이랑 선택 할 수 있었고 우리는 면을 선택했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버섯, 야채 등이 아주 듬~뿍 들어가 있어서 탕 메뉴가 땡길때 사이드로 끼어 먹기 딱 좋았다. 
 
지인도 데려갈 정도로 추천하는 맛집인 화상번가. 사장님의 추천메뉴도 좋고 모든 안주가 다 맛있으니 완전 강력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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