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다랑어 막주는집 참치정육점 분위기
여수 무선에 생긴 참다랑어막주는집 참치정육점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따끈따근 신규개업 집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웅천에도 있는 체인점이었다. 검색해보니 전국에 있었는데 자세히 들여 다 보니 지점마다 조금씩 다른점들이 있었다. 특히나 어떤 지점은 콜키지 처럼 술을 직접 사와서 먹어도 된다. 그부분이 부러웠다. 요즘 식당에 술값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아무튼 여수는 그렇지 않다. 술은 가게에서 시켜먹어야한다. 또 어떤지점은 매장내 식사는 안되고 다 포장전문이였는데 여수무선점은 매장내에서 식사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식사를 하게되면 나오는 스끼다시들이 있어서 그런지 상차림은 +1000원 추가가 된다.
매장 분위기는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지 우선 엄청 깔끔했다. 하얀색과 빨간색으로 꾸며 두어서 누가와도 참치집인 것 같았다.
처음 이 집에 가게된 것은 갑자기 오랜만에 참치가 먹고 싶은데, 주변 참치 집은 너무 비싸서 알아보다가 새로생긴집이 가격도 저렴하고 후기도 좋아서 찾아가게 되었다. 역시나 소문처럼 메뉴판의 참치 가격들은 다 저렴했다. 모듬으로 시킬 수도 있고 단품 주문도 가능했고 또 1인 참치메뉴도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모듬으로 39,000원 짜리 였다. 가성비 한판 중자로 주문한 거 였는데 뱃살+속살+눈주위살 이런 부위가 들어가는 세트였다.
2. 참다락어 막주는집 참치정육점 맛 후기
그리고 조금기다리니 나오는 스끼다시 에서는 어묵탕, 옥수수마요네즈 그리고 참치와 함께 먹는 무순과 락교, 생강절임 이 나왔는데 여기서 추가로 참치무조림이 나왔다. 참치무조림에 들어간 참치가 캔인가? 싶었는데 생선뼈 같은게 보이는걸 보고는 진짜 참치생선으로 만든 조림이구나 싶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맛있어서 이날만 해도 3번을 리필을 했다. 중간에 에어컨이 너무 세서 무조림이 식어버렸지만 무조림만으로도 안주가 되는 느낌이었다.
드디어 나온 참치는 냉동 참치여서 그런지 기존에 먹던 생참치 맛은 아니었지만 좋은점은 비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리지 않아서 둘이먹기에 적당~배부른 수준의 양 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다 먹었다. 김과 함께 싸서 먹으니 더 맛이 있었다.
저렴한 가격에 둘이먹기에도 충분했던 참치를 여러 종류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먹었던 참치무조림이 생각보다 더 맛있어서 기분 좋게 한잔 했던 참다랑어막주는집! 완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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