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순천 홍콩주점 칭커
칭커 분위기

순천에서 맛있는 중국 요리 집을 찾았다. 술집이지만 안주가 맛있어서 인기가 많은고, ‘칭커’ 이다.
칭커가 위치한 장소는 순천시 남신월 4길 6 에 있는데, 주위에 술집도 많고 늘 사람들로 분비는 곳이다. 금요일에 찾아가니 딱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운좋게 들어 갈 수 있었다. 2차로 간 곳이라 9시가 넘어서 가니 더욱 열기가 넘쳤다. 나이대는 거의 20살 초중반 으로 보였다. 알고보니 중식이 아닌 홍콩주점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본 홍콩 주점들이랑 분위기가 비슷했다. 홍콩주점을 원래도 좋아하는데, 그 곳만의 어두 침침한 분위기와 진한 향신료 냄새가 나는 그런곳이라서 너무 좋다. 후기를 보아하니 늘 사람이 많은 곳인 것 같았다.
메뉴판을 보니 이름만 들어도 너무 먹고싶은 음식이 많았다. 요즘엔 새우에 빠져 있어서 이날은 크림새우를 먹고 싶었는데 의견을 좁혀서 깐풍새우와 유린기를 주문을 했다. 유린기는 한번 다른 지점과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였다. 이 외에도 마늘고추새우, 크림새우 등 다양하게 종류가 많았다. 다 먹어보고 싶었다. 양장피도 있고 바지락 조개 술찜, 마파두부나 고추잡채 그리고 깐풍 가지 까지 준비되어 있다.
순천 홍콩주점 칭커
칭커 메뉴 후기5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바로 기본안주로 짜장면이 나온다는 것이다. 유니 짜장이고 양이 많지는 않지만 4명이서 갔을 때 다들 만족스럽게 맛 볼 수 있는 정도의 양이였다. 짜장면이 기본 안주로 나오는 곳이라니~ 기본이 되어 있다. 친구말로는 짜장면이 너무 맛있어서 4명이서 4그릇을 시켜서 안주로 먹은 적도 있다고 한다. 그정도로 맛이 있다. 드디어 나온 깐풍새우는 다른곳에서도 비슷하게 먹어볼 수 있는 맛이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달달한 소스가 맵지 않아 좋았다. 유린기는 들뿍들어간 파 덕분에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홍콩, 중국 음식들이 기름이 져서 금방 질리는 특징도 있긴 한데 여기는 특별한 맛은 아니여도 안주로 먹기 딱 좋을 정도로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다들 1차때 많이 먹었는데도 깐풍새우와 유린기를 다 먹었다. 술도 시원해서 잘들어가고 사람들이 많아서 약간 시끄럽다는 단점도 있긴 하지만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금요일 토요일 신나는 분위기에서 술을 즐기기 딱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