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1. 성심당 케익부띠끄
대전에 갈때마다 들리는 성심당이다. 예전에는 DCC점에 갔는데 이곳은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에 위치해 있고 작년과 이번에 간 곳은 성심당 케익부띠끄로 대전 중구 은행동에 위치해 있다. 사실 대전 중구로 간 이유는 본점을 찾기 위해서 였다. 본점에 가서 지난번 DCC 점에서 먹었던 튀김소로보 와 갖가지 못먹어 본 빵들을 포장하려고 했다. 그리고 또 다른 목적은 가족중 생일이 있어 생일파티를 위해서 케이크를 사기 위해서 였다. 차를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 주차 공간이 필요했는데 검색 해 보니 성심당 손님을 위한 주차 공간이 있었다. 몇 개의 상가손님들을 위한 주차 공간이었고, 1만원 이상 구매시 1시간 무료 이용이였던 것 같다. 그래서 그곳에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올라가 횡단보도를 건너 건너편에 시내로 향했다. 그런데 이미 건너편 에서 바라 보았을 때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게 보였다. 설마 성심당일까 싶었는데 진짜 성심당줄이었다.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는 곳은 ‘성심당케익부띠끄’ 이다. 헷갈리면 안되는게, 케익부띠끄는 튀김소보루를 팔지 않는다. 케익과 관련된 타르트, 파이, 조각케익, 홀케익 등 이런것만 판매를 하니 헷갈리지 않길 바란다.
성심당
2. 성심당 케이크 후기
케익부디끄에는 동생을 세워두고 성심당본점으로 향했다 성심당 본점에 는 그 유명한 튀김소보로와 다양한 빵 종류가 파는데, 예전에 DCC 점에서 튀김소보로(고구마, 팥, 야채) 와 도넛, 야채빵 등을 샀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음번엔 꼭 사서 가족들과 나누어 먹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많이 사야지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이 더위에 서있을 줄이 아니었다. 더운데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참 대단했다. 결국 우리는 케익부디끄에서 케익을 골랐다. 다행히 케익부디끄는 줄이 금방 줄어들어서 15분 정도 만에 들어가서 고를 수 있었다. 케익은 계절메뉴로 망고케이크가 있었는데 우리는 처음엔 망고를 선택했다가 옆에있는 화려한 과일시루가 보여서 과일시루로 선택했다. 선택은 결론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과일시루에는 딱 보자마자 과일이 아주 푸짐하게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겉만 그런게 아니라 잘랐을 때도 안에 과일이 엄청 많아서 자를 때 쏟아질 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잘라서 조각으로 먹기 어려워 여러명이서 그냥 포크로 먹었다. 메론도 달고 바나나도, 체리도 다 싱싱했다. 다만 딸기가 철이 지나서 그런지 시큼해서 다들 빼고 먹었다. 그리고 초코 시트는 평범한 초코시트가 아니었다. 엄청 꾸덕한 브라우니 였다. 그래서 완전 내스타일이었고, 중간에 달달한 크림이 있길래 뭔가싶었는데 카스타드가 듬뿍, 아주 듬뿍들어가 있었다. 더 먹고 싶었지만 입이 너무 달아서 반은 남기고 통에 넣었다. 여섯명이 먹어도 반밖에 못먹었던 양도많고 맛도 있던 과일시루, 보기에도 좋아서 특별한날에 준비하기도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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